(판매 마감) 딸기잼(핸드메이드)

딸기잼(핸드메이드)

 

 

 

 

포도농가에서 웬 딸기잼?^^

사실 포도잼도 만들어보았지만 포도는, 특히 머루포도는

특유의 향과 신맛이 있어 잼으로는 썩 어울리지 않습니다.

딸기잼은 가장 일반화된 잼이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좋아하는...

 

과거에는 5, 6월 힘든 보릿고개를 넘겨야했지요.

지난 해 생산한 곡식이 거의 떨어지고

햇곡식은 아직 생산이 안되고...

제가 어렸을 적에도 쌀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꽁보리밥을 해 먹던 집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음~, 지금도 어느면에서는 그 보릿고개가 농가에는 있네요^^

하우스재배를 하지 않으면 판매할 농산물이 5,6월까지는 별반 없거든요.

그래서 돈이 궁(?)한 철입니다.

 

올해는 그 보릿고개를 '딸기잼'을 제조, 판매하여 넘기려고 합니다^^

지난 해 조금 제조해 판매해 보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기에

올해는 제법 양을 늘려보았습니다.

 

 

 

 

 

<뿌리깊은나무>의 딸기잼은,

 

1. 딸기 알맹이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싱싱한 딸기를 으깨지않고 그대로 가공하기에

 딸기알이 많이 살아있습니다.

음~, 살아있네....^^

 

2. 새벽에 딴 싱싱한 딸기를 당일 가공까지 완료합니다.

새벽 5시부터

날이 뜨거워지는 아침 9시까지 열심히 딸기를 땁니다.

그리고 꼭지를 따고, 흐르는 물에 씻어

장작불로 가공하기까지...

에고, 새벽부터 밤까지 강행군을 해야

원하는 딸기잼이 만들어집니다.

 

3. 장작불에 6시간!

가스불을 사용하지 않고 참나무 장작불로 6시간을 끓입니다.

가스불보다 장작불로 졸이면 더 맛이있는지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지만...ㅜ

느낌은 무언가 더 그럴싸해 보입니다^^

가히 한여름에 장작불, 죽음입니다.

그래서 뜨거운 낯을 피해 밤에 불을 때다보니...

밤 12시가 되어 일이 끝나는 날이 계속됩니다.

 

4. 무방부제, 무첨가물

지난해에는 설탕을 50%를 넣었습니다.

조금 달달했었지요?^^

올해는 딸기 상태도 더 당도가 높아 설탕양을 35%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갈색설탕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첨가물은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으니 당연히, 장기보관할 때는 냉장보관이 좋겠지요?

설탕량이 줄어드니, 잼의 응결상태가 조금 떨어지긴하네요.

 

 

 

 

확실히 알갱이가 살아있죠?

이렇게 빵에 발라 우유와 함께 마시면 정말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가끔 커피와 함께 드시면 그 달달함에

꺄무러치실지도 몰라요...^^

 

 

가격은?

1Kg 한병에 10,000원(유리병포장)입니다.

택배비는 4병까지는 3,000원입니다.

5병 이상 주문시는 저희가 택배비를 부담합니다.

주문은 전화나 문자,

또는 게시판에 비밀댓글로 해주심됩니다.

(010-5231-6571 / 010-2281-8363)

입금계좌 : 새마을금고 4108-10-013584-1  차응선

 (입금후 주소와 성함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 딸기잼 만들기 *

 

 

 

 

새벽부터 딸기따는 노동(?)이 시작됩니다.

딸기는 보관이 어려워 당일 수확하여 당일 가공까지 마쳐야

가장 맛있는 딸기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6월이라도 아침 9시경만 되면 하우스 안은 한 여름이 되기에

이른 새벽부터 필요한 딸기를 따야됩니다.

열매를 수확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쪼그려앉아 딸기를 따는 일은 꽤 힘든 일입니다.

'에고, 허리야...'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딸기는 인근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사촌형님의 농장에서 조달합니다.

하우스딸기는 12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5,6월이 되면 한해 농사를 마감합니다.

딸기를 따는 인건비와 유지비보다 딸기 판매가가 낮아지는,

즉 시장출하가 수익성이 없어지는 시점이

딸기농사가 마감되는 시점입니다.

 

 

 

 

딸기 꼭지를 따는 일,

부모님이 맡아 거들어주십니다^^

가내수공업이 원래 이렇게 온가족이 다 매달려야 되는 일 맞죠?^^

동네 어르신들도 많이 거들어주셨읍니다.

두사람이 아침 세시간을 정신없이 따온 딸기는,

약 70-80Kg.

두 솥을 만들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고,

솥에 넣어 장작불로 끓이고, 또 끓입니다...

딸기잼,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쉽지않습니다.

그 달달함을 얻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 땀을 흘려야되거든요^^

여기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딸기잼이 있습니다.

<뿌리깊은나무>의 무방부제 딸기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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