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쁠 때는 정말 정신없이 돌아가는게 농촌입니다.
농사일이란게 해야될 일은 꼭 제때 해줘야 한해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있습니다.
자칫 시기를 놓치면, 일이 두배로 힘들어지기도 하고 아님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 포도밭 일에 매달렸습니다.
포도나무를 땅에서 꺼내 유인선(덕시설)에 매달아주는 일인데,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포도밭을 많이 늘려서 제법 일량이 됩니다^^
어제는 농업기술센타에서 진행하는 <농촌체험해설사> 2차 현장학습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역내 선도농가들을 방문하여 체험도 하고 벤치마킹도 하는 실습교육입니다.
그리고 내일과 모레 주말 이틀간은 청주에서 <자연순환유기축산> 심화학습을 받습니다.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도 조금 쌀쌀하지만, 그래도 봄기운은 숨길 수 없는 계절입니다.
주말에 시간되시면 봄바람쐬러 야외로 한번 나가보세요^^
땅에서, 나무에서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일제히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 힘차게 터져나오는 새싹들의 기운을 맘껏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