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세종)

지난해 뿌나농장의 배를 맛보신 분들이 일년이 지난 올 해에도 배구매 문의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과일이 진짜 맛이 좋았죠^^ 그런데 올해는 추석이 진짜 일러서 배를 판매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시기에 나오는 배로는 조생종 배인 원황, 화산이라는 품종의 배가 있습니다. 그런데 조생종 배들은 저장성이 약한데다가 정확한 수확시기를 맞추기가 쉽지않고 수확량이 많지않아 추석선물용 배로 주문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시기에 시중에 유통되는 신고배는 모두 생장조절제를 사용하여 수확시기를 앞당겨 수확한 배인데다가, 그래도 추석이 너무 일러 아직 채 제맛을 낼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진짜 맛없는 배가 시중에 유통되는게죠.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맛의 신고배는 사실 시월 중순은 되어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달 중순..

농업인들이 일년마다 갱신하며 가입하게되는 NH농협 안전공제보험. 년 1만원의 보험료(아, 세종시에서는 시, 농협의 보조금을 받아 농민이 부담하는 비용은 1만원입니다만, 지역에 따라 보조금, 지원금이 달라 농민이 내는 비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죠)로 농민들은 기본적인 질병이나 상해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보상받을 수 있는 폭이 넓으니 아래 분류표를 보시고 기억해두세요^^ (2020년 피부병으로 7개월여간 통원치료를 받았고, 11월 서류접수 3일만에 75만원여의 보험금을 수령하였습니다) * 생각보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많이있죠?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병원을 처음 방문시 의사에게 꼭 농작업과정에서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했음을 말해 그 내용이 진단서상에 표기가 되어야 된답니다. 장기간 통원치..

오늘은 오전,오후 병원 방문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아침에는 집사람 병원 모셔다드리고. . . ^^ 어깨가 아프답니다, 전부터. 농업이 많이 기계확되긴했지만, 아직도 몸을 써야되는 일이 많아서일겝니다. 겨울에는 일년간 지친 몸을 보수하는 농부들이 많은 것을 보면. . . 오후에는 제차례입니다. 2월경부터 시작된 피부병에 아직도 의사쌤과 함께 갈피도 못잡고 방황하고 있습니다.....ㅠ 햇빛알러지라 조직 검사는 알려주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같네요. 피부병? 쉽게 볼 상대가 아니네요. . .. 두번이나 응급실로 달려갔으니말 입니다......ㅠ 다행이 세종시에도 대학병원이 지난 8월인가 개원하여 통원부담은 많이 덜었네요. , 이런게 도시 인프라고 삶의 질이 한단계 올라가는 것이겠죠? 암튼, 아프지말고 모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