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저수지 1 - 벚꽃피는 계절에 놀러오세요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고복저수지의 주소입니다.
아직도 기억 저편에는 '충남 연기군 서면 용암리'라는 옛 주소가 훨씬 더 강하게 남아 있는 제 고향입니다^^
고복저수지는,
제가 군에 있을 당시, 그게 아마 1983년도 즈음에 생긴 저수지입니다.
두개 마을-제가 살았던 용암리와 아랫마을 고복리-이 수몰된 그 자리에 들어선 고복저수지,
처음에는 용암저수지, 고복저수지라는 명칭이 기분에 따라 사용되다가
어느 순간 고복저수지로 ...ㅠ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수몰과 함께 고향을 떠나고,
남아있던 가구들과 새로 이주한 가구들로 저수지를 둘러싸고 길게 새로운 마을이 생겨났네요.
저수지변으로 벚꽃들이 심어지고, 심어진 나무들이 자라
이제 그 나무들의 나이도 근 30이 넘었네요^^
농장에서 바라다 본 벚꽃 핀 본 저수지 전경입니다.
저수지 둘레로 난 길을 따라 차를 타고, 아니면 자전거로...
운전이 서툴다면 걸어서...(음-, 걸어서는 좀 먼 거린가요? 그렇다면 저수지 위로 난 올레길을 추천합니다)
약 7Km 정도의 길따라 벚꽃향기에 맘껏 취하실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너무 흔한게 벚꽃인가요?^^
4월 중순 어느날 문득 제가 생각난다면,
고복저수지로 달려와보세요^^
오늘은, 제 차로 한번 돌아볼까요?
자~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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