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이야기-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4)

고소한 이야기-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4)

 

무슨 작물 얘기인지 벌써들 짐작하셨죠?^^

오늘은 '깨',

요즈음 농가에서 가장 선호되는 작물들이죠.

다른 이유보다도, 이 녀석들은 그 악명높은 고라니가 아예 거들떠도 안본다는 점때문에...ㅠ

콩종류는 농사짓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밭둘레에 고라니 방지 망을 치고, 전기 철책까지 하고...번쩍이는 등을 달고...

이 정도는 수고를 해야 고라니로부터 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농장지킴이 1		농장지킴이 2

 

농장지킴이들입니다... but, 지금은 고라니 장난감들입니다...ㅠ

참깨 / 들깨

 

여러분은 참깨와 들깨를 구분하실 수 있나요?

두 작물을 구분하신다면,...저보다 한수위입니다^^

저는 그것도 구분하지 못한 채, 농사를 시작했으니까요....허허

쑥맥이라고들 합니다.

쑥과 보리를 구분하지 못해서 쑥맥이라고 한다나요....

참치 열심히 먹어놓고, '어, 이 고등어 참 맛있네...' 하는 모양세와 같은가요?

자, 이제 사진을 보아주세요^^

 

두 사진중의 하나는 분명 참깨고, 나머지 하나는 들깨입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

 

제가 요리를 하지는 않지만

참기름과 들기름은 쓰임새가 많이 다른 것 같죠?

비빔밥에도 참기름이 들어갈 때와 들기름이 들어갈 때...맛이 전혀 다르죠?

기호에 따라 선택하세요^^

 

무농약, 무제초제 자연농업 농장

에서 생산될 정말, 저~엉말 고소한 참기름, 들기름

많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