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집사람과 포도밭에 나가 터진알들을 솎아냈습니다.
출하될 때까지 계속 신경을 써야하네요.
포도는 알이 터지면 그게 옆으로 옆으로 전달돼, 나중에는 송이 전체를 버리게됩니다.
그래서 터진알을 찾아 제거해줘야만 해요...
그 많은 송이들을 일일이, 매의 눈으로 보살펴줘야 됩니다^^
한낮의 날씨가 마치 여름같습니다.
엊그제부터 밤기온은 많이 내려가 이제 보일러를 넣어야 잠을 잘 정도는 되었는데...
머루포도는 기온이 내려가야 제대로된 당도와 향이 살아나기에. . .
25일부터 출하할 예정이었는데,...날씨가...며칠 출하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네요.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포도판매는 현재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네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내일도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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