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준비 끝났나요?
12월, 2014년을 마감하는 달이
큰 눈과 함께 시작됩니다.
이제 진짜 겨울이 시작된걸까요?
비에서 진눈깨비로, 그리고 함박눈으로...
오늘, 겨울이 불쑥 시골마을에도 찾아듭니다.
아직 겨울나기 준비를 채 끝내지 못한 마음도 몰라주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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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담갔습니다.
아버지가 기르신 배추와 무, 그리고 갓과 쪽파, 마늘...고춧가루까지
김장을 위한 거의 모든 재료는 자급자족이죠^^
이 모든 작물을 정성으로 기르시는
부지런하신 아버지가 계시기에
우리 가족은 올해도 어김없이 성대한 잔치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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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꿀꺽
침이 삼켜지지 않으세요?^^
저희집 김장김치는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엄마의 손맛이 아직 살아있기에...이 또한 감사한 일이죠.
올해는 조금 양을 줄여 약 250포기 정도를 담갔습니다.
예년에 비해 조금 적은 양이죠...
저희 집에 한번 오세요~
맛있는 김장김치 맛을 보여드릴께요^^
지난 주에는 올해의 마지막 수확물,
친구의 서리태콩 수확을 도왔습니다.
콩타작도 이제는 기계의 도움을 받아 효율을 높입니다.
농업기술센타의 콩탈곡기를 임대해서.
날이 많이 추워지네요.
벌써 내린 눈이 얼어붙고, 바람은 씽씽...
내일 아침에는 목도리 꼭 두르고, 두툼한 외투입고 외출하세요^^
저도 지금 막 화목보일러 살피고 들왔어요...
이글거리는 화목보일러 보시면 조금 따스해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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