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고복저수지 수영장 개장

세봉뿌나농장 2015. 7. 28. 23:39

고복저수지 수영장 개장

 

 

 

 

장마가 주춤해지며

날씨는 장마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습도가 올라가면서 진짜 무더운 여름더위가 시작됩니다.

다행히 머루포도농사는 급한 일들이 마무리되어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기간입니다^^

아침, 저녁나절만 조금 부지런히 움직여 일을 봅니다.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이

 오늘(7월28일)  문을 열었습니다.

(위 사진은 지난해 수영장모습입니다)

수영장은 세종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다음달 20일(8월20일)까지 무료로,

무료로 개장됩니다.

무료로 개장되다보니 멀리 대전과 천안, 청주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와 이용을 하기도 합니다.

 

수영장은 고복저수지 상류

공원내에 있습니다.

오늘 둘러보니 지하수가 딸려

 수영장의 일부만 개장한 모습이네요.

수영장에 입장하려면,

꼭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됩니다.

그리고, 지하수를 이용하여 물이 다소 차갑습니다.

(어린자녀가 있다면 커다란 타월같은게 있으면 좋겠죠?)

 

 

 

 

 

공원에서 이렇게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원내에서는 취사와 야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제법 알려진 식당(도가네매운탕, 용암골갈비 등)들이 있으니

식사는 그곳을 이용하시거나, 도시락을 준비해오세요.

물은 야외급수장을 이용하실 수 있고,

공중화장실도 깨끗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수지 남쪽길에서 상류 수영장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비로 저수지물이 제법 불어난 모습입니다.

저수지 상류로는 낚시객들의 모습도 제법 보이죠?

며칠전 내린 비로 오름수위를 노리는 낚시객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법 많은 월척붕어를 뽑아낸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고복저수지 월척붕어를 만날 수 있는 찬스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깊은 계곡이 없어 장기간의 휴가지로는 어울리지 않지만,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한번 방문해보세요.

 돈도 절약하고...저수지의 시원한 풍경도 보시고...

저수지주변 물위로 난 둘레길을 걸으시며 산책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