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농부들은 정말 할 일이 없어요
딸이 치다 버린 피아노도 쳐보고
드럼도 두들겨보고
어머님이 쓰시던 재봉틀
꺼냈어요
처음 만져보는 물건이라 마냥 신기 신기^^
아무천이나 마구 드륵드륵 박았어요 ㅎㅎ
넘 신기해요 손으로 꿰매면 1시간해도 안될걸
5분도 안걸려요
서울가는 길에 광장시장 들려서 우선 질렀지요
한마에 14000원 두마만 샀어요
글구
바닥체 펴놓고 마구 그렸지요
평소 생활한복느낌의 옷이 눈에 들어왔던지라
대충
대충
스커트에 리본도 하나 달아보구요
그런데 천을 자른 부위를 처리할 방법이....ㅋ
포인트 단추도 달아보았어요^^
바느질이 삐뚤뻬뚤 하지요?ㅎㅎ
누비천으로 했더니 정말 따뜻해요
입으면 삐뚤뻬뚤 ...그거 잘 안 보여요.ㅎ
내가 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니
정말
뿌~~듯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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