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따기의 전원일기

옷한벌 뚝닥 만들었어요^^

세봉뿌나농장 2015. 1. 23. 17:53

겨울

 농부들은 정말 할 일이 없어요

딸이 치다 버린 피아노도 쳐보고

드럼도 두들겨보고

 

어머님이 쓰시던 재봉틀

꺼냈어요

처음 만져보는 물건이라 마냥 신기 신기^^

아무천이나 마구 드륵드륵 박았어요 ㅎㅎ

넘 신기해요 손으로 꿰매면 1시간해도 안될걸

5분도 안걸려요

서울가는 길에 광장시장 들려서 우선 질렀지요

한마에 14000원 두마만 샀어요

글구

바닥체 펴놓고 마구 그렸지요

평소 생활한복느낌의 옷이 눈에 들어왔던지라

대충

대충

 

 

스커트에 리본도 하나 달아보구요

그런데 천을 자른 부위를 처리할 방법이....ㅋ

 

 

포인트 단추도 달아보았어요^^

바느질이 삐뚤뻬뚤 하지요?ㅎㅎ

 

 

누비천으로 했더니 정말 따뜻해요

입으면 삐뚤뻬뚤 ...그거 잘 안 보여요.ㅎ

내가 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니

정말

뿌~~듯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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