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비가 내립니다.
여름 장마비처럼.
지금 비는 그다지 농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비인데...
너무 많이 오네요.
저수지 물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저수지 둘레 올레길 공사로 물을 많이 뺏는데,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낚시객들은 때아닌 오름수위 낚시를 즐기실 수 있네요^^
벌써 많은 낚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추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낚시객들은 <고복저수지>로,
지금 달려오세요^^
이 비 그치면,
더 추워지기전에 농사마무리로 바빠지겠네요.
고구마도 수확하고, 덜 턴 들깨도 털고, 포도밭도 월동준비에 들어가야되고..,
오늘은 친구와 와인을 담갔습니다.
처음해보는 와인담그기...결과는 한달쯤뒤에^^
맛있는 와인이 만들어지면 나누어 드릴까요?^^
내일은 말린과일을 준비해볼 생각으로 선배 배농장에가서 배 한박스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번 샘플로 만들어본 '말린 배'가 환상적이었거든요.
감기조심하시고,
내일도 씩씩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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