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방 만들기(둘째날)

세봉뿌나농장 2014. 11. 11. 19:59

방 만들기(둘째날)

 

 

이제 절기는 상강, 입동을 지나 동지를 향해 달려가나요?

이미 절기상으로는 겨울인셈이죠.

계절에 맞게 새벽기온은 영상, 영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네요.

 

오늘은 방만들기 두번째날입니다.

그런데 재미가없죠?^^

그래서 준비한 2014년 11월의 초겨울풍경입니다.

 

 

 

 

시골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망초꽃입니다.

아침 햇살에 느낌이 새롭죠?^^

 

 

 

갈대와 강아지풀도 이렇게 보면 조금 달라보입니다.

분위기를 잡으면...세상 모든 것이 예뻐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위 사진에 보이는 풀이 갈대인가요, 억새인가요?

(고구마 한박스 경품걸까요?^^)

저도 두가지 풀이 어찌 다른지 수없이 들은 듯 헌데...아직도 정확히 구분짓지 못하네요...ㅠ

흔들리는 것은 갈대고,...뭐,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아닐테고...^^

아무튼, 억새면 어떻고 갈대면 어떻습니까...^^

 

 

 

어제부터 포도나무 전지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직도 나무에 매달려 있는 철모르는 이런 포도송이들을 간혹 만나게됩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사람은 특히나 활짝 피어나야 될 때가 따로 있는게죠?^^

 

 

이런 녀석들도 만나게되죠.

전지작업중 맛보는 이런 녀석들의 시원함이란...포도농부들만의 특권이겠죠?^^

 

오늘은 방만들기는 건너뜁니다.

가끔은 쉬어가야죠?^^

대신해서 올려드린 초겨울풍경이 따스하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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