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농장(뿌리깊은 나무 제2농장) 포도농장(뿌리깊은 나무 제2농장) 2014년 8월, 아침 햇살을 받으며 송이송이마다 하루가 다르게 색이 살아 올라옵니다. 귀농 첫해에 벌써 포도수확^^ 어떻게 그런 일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듯이...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봄에 심은 묘목에서 몇개..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8.13
고소한 이야기-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4) 고소한 이야기-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4) 무슨 작물 얘기인지 벌써들 짐작하셨죠?^^ 오늘은 '깨', 요즈음 농가에서 가장 선호되는 작물들이죠. 다른 이유보다도, 이 녀석들은 그 악명높은 고라니가 아예 거들떠도 안본다는 점때문에...ㅠ 콩종류는 농사짓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밭둘레에 고..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8.12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3)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3) 해바라기를 심는 것을 보시고는 노년의 농부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아직 농부가 아니구나!" 안산농장, 2014년 세번째 이야기는 농부같지 않은 농부들의 작물들 이야기입니다^^ 1 / 해바라기 얼마전인가 우연히 TV에서 어느 농촌마을이..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8.11
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2) 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2) 참, 좋은 세상이죠? 사진기 들고다니지 않아도 이렇게 즉석에서 휴대폰으로 고화질 사진을 찰칵! 농장에서 물빠진 저수지와 멀리 동네를 배경으로 한컷, 참 맑고 깨끗하죠? 이전 글에 이어 2014년에 저와 함께하는 작물들을 이야기합니다^^ 3 / 우엉 사실 저는 우엉..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8.09
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1) 뿌리깊은 나무 <안산농장>, 2014년 이야기(1) 2014년의 봄은 늦게 찾아왔습니다, 저에게는... 북쪽을 바라보는 안산농장을 겨울내내 덮고있던 눈은 동네에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습니다. 초보농부의 바쁜 마음은 전혀 살피지 않고 말입니다...ㅠ.ㅠ 농사의 시작은 거의 온동네에 벚꽃송..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8.05
버려진 밭, 다시 청정한 밭으로...안산농장 두번째이야기 후~~~, 거친 숨 몰아쉬며 밭의 정상(?)에 오르면 등정의 기쁨을 누리리라~~~^^ 그동안 이 몸이 그리 허약해져 있었겠죠! 밭을 오르다 중간쯤 한번은 허리 피고 가쁜숨 잠시 고르며 올라도 힘에 부친 기울기! 이것이 정녕 내가 일구어야 할 밭이던가? 3월이 거의 마무리될 즈음, 날이 풀리길 기..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7.18
뿌리깊은 나무 제1농장(안산농장) 첫번째이야기 귀농결심 후, 가장 먼저 농사지을 땅을 찾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이 녀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안산농장-예전부터 동네에서는 개울건너 이 산을 안산이라 불렀습니다-은, 5~6년 동안 농사를 짓지않아 그야말로 깨끗한, 농약이나 제초제로 부터 완전 자유로운 땅입..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7.17
농부의 길에 서다 농사경험은 3평 남짓 텃밭 6년, 그것도 매년 봄에만 열정적이었던..., 항상 그렇게 농사의 끝까지를 정확히 마무리하지도 못했던, 농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50여년. 육체노동 또한 그리 친숙하지 않았던, 27개월의 거의 7할을 작업에 또 작업으로 박박기던 80년대의 군생활을 제하면, 육체..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 2014.07.12